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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64

차와 마음가짐 차와 마음가짐 다인이라 함은 차를 즐겨 마시어 밝고 맑게 사색하고 행동하는 사람을 뜻한다. 다인 정신이라 함은 다인이 차를 마시어 얻는 근본적 의의나 큰 뜻을 말한다. 우리의 다인 정신을 고려와 조선의 음다풍습과 선인들의 글을 통해 살펴볼 때, 생각에 그릇됨이 없다는 것과 분수를 지킨다는 두 가지로 집약할 수 있지 않나 생각된다. 고려의 왕이 신하의 사형과 귀양을 결정하는 의례에서 왕과 신하가 격식을 갖춰 차를 마신 경우나, 고려와 조선시대에 관리와 백성의 죄를 논하는 사헌부에서 다시를 행한 일, 새로 임명받은 관리가 다방부터 거텨 나가도록 한 것 등이 모두 차는 참된 마음을 갖게 하고 치우치지 않는 바른 판단을 하게 한다는 생각에서 나온 제도로 이해될 수 있다. 신라의 충담스님이 경덕왕께 차를 달여 바.. 2019. 5. 15.
차 마시는 방법 차 마시는 방법 조선시대에 서거정이 "차를 마시니 정신이 맑아지는데 굳이 향기와 색과 맛을 논할 필요가 있겠느냐"라고 하엿듯이 조선의 초엽과 중엽에는 차의 맛과 색ㅔ 관한 내용이 별로 없고 향기에 관해서 몇 군데 자리잡아 다탕을 주로 마셔기 때문인 것 같다. 음다풍속이 성할 때는 차의 맛과 향기와 빛에 대해 전해오고 있다. 차가 손님앞에 다 놓여졌으면 팽주는 손님을 향해 목례를 하거나 "차 드십시요"라고 권한 후 같이 마신다.. [고려도경]에도 찬자(알리는 사람)가 "차를 다 돌렸습니다"라고 말한 뒤에야 마실 수 있었다고 했다. 차를 마실 때는 물과 차싹을 준 자연과, 차를 정성껏 끓인 사람과, 짬을 낸 자신에게 감사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마신다. 두세 번으로 나누어 마시되 머금어 굴리듯이 차가 입안에 고.. 2019. 5. 14.
차 끓이는 물 차 끓이는 물 죽견 대를 쪼개어 찬 샘물 끌었더니 졸졸대며 밤새도록 운다네 옮겨와 흐르니 깊은 산골물은 말라도 갈라오니 작은 물통에는 찰랑이네 샘물을 끌어오는 대홈통을 죽견이라고도 하였다. 차 끓이는 곳이나 부엌 가까이까지 몇 개의 돌물통에 걸쳐 흐르게 하여 맨나중 것은 허드렛물로 쓸 수 있게 하였다. 김시습은 시에서 죽견에 흐르는 물소리가 차 끓이는 소리와 어울린다고 하였다. 다산은 초당 서쪽 모퉁이에 있는 샘을 [약천]이라 하고 백석[벽간차:산골의 푸른 시내차)]라고 했다. 그는 또한 매화꽃을 샘물에 털어서 저녁이면 물맛을 더 좋게 하기도 하였다. 초의 스님이 기거하던 일지암의 유천은 추사의 부친도 칭찬한 좋은 물이었는데 초의는 동다송을 지어달라고 한 홍현주에게 그 물을 보내주고 싶다고 했다. 그 물.. 2019. 5. 13.
차의 정신 차의 정신 몸의 수련은 차의 효능으로, 마음의 수련은 군자와 같고 사악함이 없는 차의 성미를 따름으로써 달성한다. 중국의 다도는 당나라의 육우가 을 짓고 호주자사인 안진경이 삼계정이라는 다정을 지어 육우에게 기증한 773년에 완성되었으며, 그 이념은 에 적혀 있는 중용검덕이다. 또, 일본의 다도는 선종의 헌다의식이 발달된 심미적인 종교로서 무로마치 시대에 사카이의 무라다 슈코에 의하여 형성되고, 그의 제자인 센노리큐에 의하여 완성되었다. 일본의 다도 정신은 자득을 바탕으로 하여 깨우침의 종교차를 인연으로 한 현성으로 되어 있다. 한국에서는 신라의 화랑에 의하여 다도의 싹이 텄다고 할 수 있는데 화랑도가 다도를 형성한 편모는 의 조에서 찾아볼 수 있다. 경덕왕이 어느 해 3월 3일, 궁성 서쪽의 귀정문 누.. 2019. 5. 12.
다도란? 다도란? 인격 완성의 수단으로 차가 쓰일 때, 그 때 우리는 그 행위를 다례라 이름한다. 다례의 목적은 몸을 바르게 함에 있다. 몸이 바르게 되면 마음이 바르게 되면 마음이 바르게 되고, 마음이 바르게 되어 그 하고자 하는 바가 모두 올바르게 되기 때문이다. 차는 그맛을 즐길 수 있지만 차를 마심으로 그 행위를 바르게 하여 인격의 완성에 이르게 함이 다례이다. 차한잔 마시는 일이 보다 고원한 자기 욕구의 충족과 위안으로 다가올 때 차의 향기는 단순한 차 이상이 된다. 우리 존재의 가치는 몸에 있지 않기 때문이다. 몸은 단순한 욕망의 그림자 일뿐, 그몸 안에서 모든 욕망에 반응하는 차원을 넘어서 욕망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바로 본연의 가치이다. 그리고 차는 그 본연의 가치이다. 그 본연의 가치를 찾아가는 통.. 2019. 5. 9.
차 끓이는 일과 마음가짐 차 끓이는 일과 마음가짐 1. 물끓이기 1) 불길 맞추기 조선 초엽의 김수동은 차를 잘 달이기 위해 불길 맞추기르 저울 눈 한 치 한 푼 다투듯이 했고, 실학자 이덕무가 쓴 [사소절]의 [어린이가 지킬 일]에는 [어버이를 섬기는 사람은 약을 달이고 차를 끓이는데 그 물과 불의 정도를 잘 알지 않으면 안된다]고 했다. 옛날에는 나무나 숯을 사용해서 불을 피웠고, 또 주로 차를 끓는 물에 넣어 끓여서 마셨으므로 불길을 잘 다스리는 일은 매우 중요하였다. 차 끓이기 좋은 불은 활화 즉, 불꽃이 있는 산 불(꽃불)을 쓴다고 했다. 또 문무화는 센 불로서 세지도 약하지도 않게 화력이 고루 다스려져 생기있는 불을 말한다. 다산은 솔방울을 주워서 탄으로 만들어 차를 끓이기도 했는데, 좋은 숯으로는 백탄을 썼다. 오늘.. 2019. 5. 8.
차의 가르침 차의 가르침 의술이나 가무나, 혹은 글 잘 쓰는 작은 기술이라도 반드시 가져볼 만하나. 원대한 군자의 도를 이루려고 하면, 혹 거리낌이 있을까 두려워 그런 자잘한 일에 종사하지 않을 뿐이다. 차인들의 예방을 받을 때마다자하는 자신의 차실에 걸린 '치원공니'라는 현판을 보고 새삼 옷깃을 고친다고 한다. 하찮은 소도에 메이지 말라고 다짐을 받으며, '공자님의 다도강좌'를 매일 한 번씩 읽는 사람과, 욕을 매일 한시간씩 하는 사람과 차이는 얼마나 날까? 박학으로 이름난 자하는 기술자가 일터를 떠나 자기 일을 완성할 수 없고, 사업가가 사업장을 떠나 사업을 완성할 수 없듯이 군자는 성현의 학문을 떠나서는 도를 이룰 수 없다고 보았다. 대단한 학이치도의 자리다. 찻잔 씻어내고, 손님 맞아 행다를 하는 자하의 제자.. 2019. 5. 7.
차의 생활 차의 생활 당뇨가 심할 때 몸에 독이 쌓이지 않고 산의 약초를 통해 고칠 수 있다. 아스피린이 좋은데 혈액을 너무 묽게 해서 빨리 돌게 하는 나쁜점도 있기 때문에 사용을 금하는 것이다. 당뇨는 혈압의 형이다.. 당뇨가 있으니까 혈압이 오는거다. 당뇨라고 해서 당뇨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고 합병증이기 때문에 혈압을 점차 잡아주면서 당뇨, 즉 당뇨약 혈압약을 끊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열을 내거나 화를 내거나 하면 간이 나빠진다고 하는데 사실은 당뇨가 먼저 오는 수가 있다. '수승하강' 머리는 차가워야 되는데 열이 자꾸 머리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혈압이 오는 것이다. 차라는 것은 자연의 섭리, 자연의 질서를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서 실생활에서 가장 가까운 음료를 통해서 도를 닦아 나가는 행위라고 볼 수 .. 2019. 5. 7.
차 끓이는 법 차 끓이는 법 1) 끓는 물에 넣어 끓여 마시기 발효잎차아 떡차는 대개 물에 넣어 끓여 마신다. 조선 중엽 홍만순이 쓴 '산림경제'의 에는 차는 창이 지나치게 끓이지 않아야 한다. 많이 끓으면 너무 쓰다. 끓는 소리가 산골 물소리 솔바람소리 같아야 한다고 했다. 급하게 거르는 것은 좋지 않으나 별(부리병:탕관)을 옮겨 불을 제거하고, 끓는 것이 젹어져서 멈춘뒤에 걸러야만 절도에 맞다고 했다. 차를 달이려면 반드시 불꽃이 있는 숯불을 써야 한다. 탕이 세차에 끓으면 냉수를 조금 붓고 다시 끓으며 또 냉수를 넣는다. 세 차례 하면 빛과 맛이 모두 좋아진다. 여기서 탕은 모두 다탕을 뜻한다. 차를 물에 끓여 마신 내용으로는 조선 초엽 이목이 쓴 '다부'에서 알 수 있다.. 끓는 소리는 가을 서릿바람에 잣나무가.. 2019. 5. 5.
말차와 차의 구분 말차 차를 곱게 가루낸 말차는 차사발에 넣어 점다하여 다유로 마신다. 고급덩이차나 고급잎차를 가루내어 다유로 마시던 말차는 고려시대에는 성하였으나 조선시대에은 흔하지 않았다. 1692년 네덜란드의 니코라스 위트센이 간행한 「조선국기」에 「조선땅에는 많은 차가 생산되고 있다.」고 한 것이나, 허균의 글에 「융단을 새로 쪼개 좁쌀처럼 벌려놓으니, 품질이 좋아서 밀운:두터운 구름, 차의 거품)과 같지 아니한다」 라고 하여 융단이란 덩이차를 가루내어 점다하여 마셨음이 짐작된다. 초의도 「봉단」이란 유단차를 만들어 맷돌에 갈았다했고 선비들 간에 말차를 가끔 마신 내용을 볼 수 있다. 정약용은 가루차를 만드는 다연:(차맷돌)을 사용했다. 다산의 친구인 윤외심은 다산과 말차를 마시며 쓴 시에 "차를 맷돌에 가는 법은.. 2019. 5. 3.
녹차의 종류 차의 종류 마실거리로서의 구분 조선시대에도 고려때와 마찬가지로 다탕과 다유를 마셨다. 다탕은 작설차(잎차)나 떡차를 끓여 마시는 맑은 찻물로 조선왕조실록에도 흔히 나오는데 태종때는 제사에도 [다탕]을 썼다. 김시습의 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다탕은 조선시대 음다생활의 주류를 이루었다. 질화로 산방은 맑고 고요한데 밤은 길기도 하여 한가로이 등불 돋우며 흙마루에 누웠네 질화로 덕에 나는 더욱 넉넉하고 손님이 오면 또 다탕을 끓이네 다유는 가루차를 뜨거운 물에 휘저어 가루와 함께 마시는 탁한차로 고려시대에 무척 성하였으나, 점차 쇠퇴하여 조선시대에는 문헌과 승려들 간에 혹은 가례때 드물게 이어져왔다. 위의 김시습은 말차도 즐겨마시어이라는 시에서는 「질화로엔 향기로운 이내가 일어나고, 돌솥에선 다유 끓는 소리가.. 2019. 5. 2.
백성들의 차생활 백성들의 차생활 다점은 오늘날의 찻집이다. 골의 백성들이 돈이나 베를 주고 차를 사 먹었던 다점은 술이나 음식 등을 파은 가게와 같은 것이었다. 따라서 고려 초엽의 귀족 중심의 사회에서도, 다점은 백성들이 누구나 드나들어 차르 사 마셨던 오늘날의 찻집과 같은 것이었다고 볼 수 있다. 신라때도 토산차가 있었고 군민들이 차를 마셨다는 점을 생각하면 다점이 있음은 상업의 발달과 더불어 농민의 지위도 향상된 당시에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며 백성들이 사서 마실 정도로 일상생활에서 차를 기호음료로 즐겨 마셨다. 헌다 공덕제나 기우제때 신이나 부처께 차를 정성스레 올렸는데, 차는 신명도 좋아한다고 믿어 인간의 염원을 전달하는 매개체였다. 고려의 일반 백성들도 연등회나 그 밖의 일에 영험을 얻고자 부처께 차를 올리고.. 2019. 5. 1.
다구의 특징과 종류 다구의 특징과 종류 고려시대에는 팔관회, 연등회, 공거재, 기우제 및 왕과 신하의 회의, 연회, 사신맞이, 책봉의식을 포함한 왕실의 행사 등의 중대한 국가행사 땡 의례로서 차를 올리거나 마시었으므로 그에 따르는 제반 다구는 어떤 그릇보다고 중요하였다. 고려시대의 다구는 최고의 품질과 멋을 지녔고 귀족적이며 몹시 아름다원ㅆ다. 중국의 모방도 없지 않았으나 다구의 생김새와 만드는 기법이 매우 독창적이었다. 1123년에 송도를 다녀간 송나라의 서긍이 쓴 [고려도경]에는 고려인들은 차마시기를 매우 좋아하여 다구를 더욱 잘 만드는데 금꽃이 있는 검은잔, 청자 작은 찻잔, 은하로, 세발차솥 등이다. 라고 한 것으로 보아 화려하고 품격이 가주어진 차도구를 썼으며 아울러 찻그릇을 마늗는 기술이 고려 도자기 발달에 촉매.. 2019. 4. 30.
차끓이는 법과 차도구 차 끓이는 법고 차도구 토산차 신라는 7세기인 문무왕때 이미 토산차가 있어 제사에 차를 썼다. 고려 초 성종 8년에 최승로가 별세하자 왕은 뇌원차10근을 하사하였는데,모두 토산차였다. 단차(덩이차)인 뇌원차와 대차를 만드는 법은 신라인의 제다법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 이유로는 고려가 후백제와 신라를 합병하기 전에는 차가 나는 호남과 영남에 영토가 없었고 신라의 경순왕이 나라를 너겨준 대는 935년으로 위의 성종이 많은 차를 하사한 때와는 기록상으로 50년의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또 고려는 통일한 후 신라왕조의 전통과 권위를 계승하였으므로 신라의 다문화도 그대로 수용하였을 것이다. 단차의 제다법은 조선 말엽까지계속 이어져온 방법으로, 찻잎을 찌거나 데펴낸 후 절구에 찧은 후 모양을 찍어 말렸을 것이.. 2019. 4. 30.
차문화에 대하여 차문화에 대하여 단군 왕검은 선인 즉 신선으로 여겨졌음을 알 수 있고, 신라의 여섯개 부족의 통치자들도 고조선사람이며 산골짜기에 사는 선인임을 암시하였다. 선이란 사람인과 산산으로 산 사람이라는 뜻으로 산골짜기는 천신이 강림하기에 좋은 곳이며 신의 뜻을 받고 제사를 지내는 곳이다. 초기국가의 선인은 제주이자 통치권이 있는 사람을 뜻했다. 우리 민족의 산악신앙을 볼 수 있다. 신라의 선인은 화랑이기도 하였다. 선인을 숭상하던 진흥왕은 선인들의 풍월도를 일으키기위한 방편으로 화랑을 뽑았은데, 그 중에 우두머리를 나라의 신선, 즉 국선이라하였고, 화랑도를 국선도라고도 하였다. 사선중 세 사람의 이름에는 화랑을 뜻하기도 했던 랑이 붙었으므로 사선은 당신 선인으로도 인식되었던 초기 화랑들이었으며, 이들 중 우두머.. 2019. 4. 30.
천연 염색의 종류와 염색방법 복합염색은 가능하면 안한다. 귀한 염료이기 때문이다. 남아있는 경우에는 다른 염료와 섞어도 무방하지만 핑크 뿐만아니라 홍화는 회차를 반복하면 빨강색까지 가능하다. 울하고 실크는 노랑이 같이 들어가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면하고 인견은 핑크가 많이 빠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단백질 섬유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뺄 수는 없다. 염색을 하다보면 주황이 보인다는 것은 노랑이 덜 빠진 경우이다.. 교직은 명주하고 인견이 섞인것에는 진한 핑크색은 인견이다. 교직이기때문에 중간중간에 핑크, 오렌지, 핑크오렌지가 보일수 있다. 교직이 어떤 섬유가 얼만큼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색상도 달라진다. 홍화염색으로 한복을 만들때는 회보라 치마에 홍화로 핑크저고리를 만들면 참으로 아름다운 한복이 될 수 있다. 조심해야할 것은 생지 .. 2019. 4. 29.
천연염료의 종류 천연염색료의 종류 식물성, 광물성, 동물성 식물성염료 : 초목의 잎, 가지, 꽃, 뿌리, 열매등을 이용하여 염색하는 것이다. 광물성염료 : 흙을 이용한 염ㅅㄱ으로써 다른 염색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황토염색이다. 동물성염료 : 패류(보라조개) 연자층, 오배자 등이 있다. 천연염색에 사용하는 염료는 황토를 제외하면 대부분 식물염료이고 광물성 염료 로 사용되는 천연 흙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것으로는 황토를 예로 들 수 있다. 광물성염료 흙은 음양오행인 목화토금수에서 가운데 자리하고 있어 기운을 상징한다. 오색에서 중심이 되는 색이라고 볼 수 있는 색은 황색이다. 황토는 중앙중의 중앙으로서 사방을 아우르는조화와 중용의 미를 가지고 있다. 흙에서 얻을 수 있는 색은 다양하지 않다고 .. 2019. 4. 29.
자연염색 자연염색 염색은 색료(염료, 안료)를 이용하여 실, 천, 종이, 가죽, 목재 등에 색을 들이는 것이다. 그 발생은 태초에 인류가 존재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며 소유하고 싶어하는 원초적 욕망에서 비롯되었다. 자연의 ㅣ아름다움에 대한 충동과 욕구를 그림이나 의복, 건축, 음식등을 통해 일상생활 깊숙이 끓어 들여 좀 더 가까이 오랫동안 간직하려는 자연스런 마음이 염색 행위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색은 하늘과, 땅, 인간이며 그 자체인 것이다. 염색은 역사의 흐름 속에서 각 시대를 풍미하며 지금에 이르렀다. 국가가 부강할수록 문화가 발달하고 이와 함께 색도 매우 다양하고 화려해졌다. 염색은 조선 말기에 서양문명이 유입되면서 화학 염료가 들어와 쇠퇴기를 맞이했다 황실조차도 화학염료로 만든 옷을 매우.. 2019. 4. 27.
차의 성분과 건강 차의 성분과 건강 1. 폴리페놀(polyphenols), 탄닌 : 심장병 예방, 중금속 해독, 하안화작용, 피를 맑게하고 살균등의 작용을 한다. 탄닌은 6종류의 카테킨으로 구성되어 있고, 다탕의 색과 향기와 맛을 크게 좌우하는 주요성분이다. 뜸차(황차, 홍차)는 탄닌성분이 산화효소에 이해 산화 중합되어 주황색과 붉은색의 물질로 병하게 되므로 탄닌이 적으며, 녹차에는 많이 함우되어 있다. 탄닌은 온화한 쓴 떫은 맛을 내는 유리형 카테킨(양질의 녹차에 많음)과 쓴 떫은 맛을 내는 에스케르형 카테킨이 있는데, 감의 탄닌과는 다른 단백질과 쉽게 분리되므로 입안이 텁텁하지 않고 산뜻한 떫은 맛을 낸다. 탄닌은 광합성에 의해 형성되므로 일조량이 많으면 함량이 많아진다. 2. 카데킨(catechins)- 해독, 항산.. 2019. 4. 25.
차(茶)의 종류 ● 발효에 따른 분류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의 동아시아권을 통틀어 사용하고 있는 차의 종류는 수백, 수천 가지에 이른다. 그 중에 6대 다류가 있는데 녹차, 백차, 황차, 청차, 흑차, 화차를 말한다. 이것은 발효의 종류에 따라 구분짓고 강발효, 약발효, 불발효, 후발효로 나뉜다. 1) 녹차(불발효차): 장성녹차, 안덕차, 죽로차, 말차, 현대의 녹차제품과 현미차 2) 황차(부분발효차): 정차, 죽곡차,정동차, 다솥사 황차, 일쇄차, 후발효 떡차 3) 자하차(강발효차): 악양차, 동방차, 수정차, 온돌발효차 4) 누룩차 (후발효차,국균발효차) : 여러 해 묵은 떠차나 약차 ※ 발효라는 것은 적당한 온도와 습도에서 찻잎의 폴리페놀에 찻잎 세포의 산화효소가 작용하여, 녹색의 엽록소가 누런색의 데아플라.. 2019.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