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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도7

차의 건조방법 차의 건조방법 황유의 (과숙조)에는 "찻잎의 색이 황색이고 찐 찻잎에 곡식문양이 크게 나타난 것은 지나치게 익혀진 것이다 라고 했다. 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증청시 지나치게 익히는 것과 덜 익혀 찌는 것은 모두 중요을 잃은 것으로 차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것이다. 지나치게 익힌 찻잎은 엽색이 황색이 되며 맛이 싱겁고 충분히 익지 않은 찻잎은 엽색이 파랗고 가라앉기 쉬우며 초목의 냄새가 나며 알맞게 쩌진 차는 맛이 달고 향기롭다. 저구는 민간에서 곡식을 찧거나 빻을 때 사용하는 절구공이와 절구를 말한다. '저구'는 인류가 농작물을 이용하면서부터 생긴 '민구'로 역사가매우 오래되었다. '절구'라는 말은 한자음인 '저구에서 변음된것이다. (주역) (계시전하)에 저구의 이로움으로 모든 백성이 도움을 받았다는 내용.. 2019. 6. 25.
증차도구 증차도구 당나라 병차는 증차방식으로 제작된 불발효차이다. 증청은 증기살청의 준말로 녹차 초제시 채적한 찻잎을 증기를 이용하여 고온단시에 쪄내 찻잎의 산화효소 활동을 억제시켜 발효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으로 당나라 때는 증청방식으로 병차를 만들었고 명나라에 이르러 솥에서 찻잎을 덖어 산화 효소의 활성화를 억제시미는 초청살청으로 대체되었다. 발효란 것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미생물에 의한 발효가 아니라 찻잎에 함유된 주성분인 폴리페놀이 폴리페놀옥시데이스란 산화효소에 의해 산화되어 황색을 나타내는 데아플라빈과 적색의 데아뤼긴 등으로 변함과 동시에 여러거지 성분의 복합적인 변황 의해 독특한 향기와 맛, 수색을 나타내는 작용을 발효라고 한다.. 이러한 발효에 따라 발효가 전혀 일어나지 않은 차를 불발효차, 발효.. 2019. 6. 25.
차의 가르침 차의 가르침 의술이나 가무나, 혹은 글 잘 쓰는 작은 기술이라도 반드시 가져볼 만하나. 원대한 군자의 도를 이루려고 하면, 혹 거리낌이 있을까 두려워 그런 자잘한 일에 종사하지 않을 뿐이다. 차인들의 예방을 받을 때마다자하는 자신의 차실에 걸린 '치원공니'라는 현판을 보고 새삼 옷깃을 고친다고 한다. 하찮은 소도에 메이지 말라고 다짐을 받으며, '공자님의 다도강좌'를 매일 한 번씩 읽는 사람과, 욕을 매일 한시간씩 하는 사람과 차이는 얼마나 날까? 박학으로 이름난 자하는 기술자가 일터를 떠나 자기 일을 완성할 수 없고, 사업가가 사업장을 떠나 사업을 완성할 수 없듯이 군자는 성현의 학문을 떠나서는 도를 이룰 수 없다고 보았다. 대단한 학이치도의 자리다. 찻잔 씻어내고, 손님 맞아 행다를 하는 자하의 제자.. 2019. 5. 7.
말차와 차의 구분 말차 차를 곱게 가루낸 말차는 차사발에 넣어 점다하여 다유로 마신다. 고급덩이차나 고급잎차를 가루내어 다유로 마시던 말차는 고려시대에는 성하였으나 조선시대에은 흔하지 않았다. 1692년 네덜란드의 니코라스 위트센이 간행한 「조선국기」에 「조선땅에는 많은 차가 생산되고 있다.」고 한 것이나, 허균의 글에 「융단을 새로 쪼개 좁쌀처럼 벌려놓으니, 품질이 좋아서 밀운:두터운 구름, 차의 거품)과 같지 아니한다」 라고 하여 융단이란 덩이차를 가루내어 점다하여 마셨음이 짐작된다. 초의도 「봉단」이란 유단차를 만들어 맷돌에 갈았다했고 선비들 간에 말차를 가끔 마신 내용을 볼 수 있다. 정약용은 가루차를 만드는 다연:(차맷돌)을 사용했다. 다산의 친구인 윤외심은 다산과 말차를 마시며 쓴 시에 "차를 맷돌에 가는 법은.. 2019. 5. 3.
녹차의 종류 차의 종류 마실거리로서의 구분 조선시대에도 고려때와 마찬가지로 다탕과 다유를 마셨다. 다탕은 작설차(잎차)나 떡차를 끓여 마시는 맑은 찻물로 조선왕조실록에도 흔히 나오는데 태종때는 제사에도 [다탕]을 썼다. 김시습의 시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다탕은 조선시대 음다생활의 주류를 이루었다. 질화로 산방은 맑고 고요한데 밤은 길기도 하여 한가로이 등불 돋우며 흙마루에 누웠네 질화로 덕에 나는 더욱 넉넉하고 손님이 오면 또 다탕을 끓이네 다유는 가루차를 뜨거운 물에 휘저어 가루와 함께 마시는 탁한차로 고려시대에 무척 성하였으나, 점차 쇠퇴하여 조선시대에는 문헌과 승려들 간에 혹은 가례때 드물게 이어져왔다. 위의 김시습은 말차도 즐겨마시어이라는 시에서는 「질화로엔 향기로운 이내가 일어나고, 돌솥에선 다유 끓는 소리가.. 2019. 5. 2.
백성들의 차생활 백성들의 차생활 다점은 오늘날의 찻집이다. 골의 백성들이 돈이나 베를 주고 차를 사 먹었던 다점은 술이나 음식 등을 파은 가게와 같은 것이었다. 따라서 고려 초엽의 귀족 중심의 사회에서도, 다점은 백성들이 누구나 드나들어 차르 사 마셨던 오늘날의 찻집과 같은 것이었다고 볼 수 있다. 신라때도 토산차가 있었고 군민들이 차를 마셨다는 점을 생각하면 다점이 있음은 상업의 발달과 더불어 농민의 지위도 향상된 당시에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며 백성들이 사서 마실 정도로 일상생활에서 차를 기호음료로 즐겨 마셨다. 헌다 공덕제나 기우제때 신이나 부처께 차를 정성스레 올렸는데, 차는 신명도 좋아한다고 믿어 인간의 염원을 전달하는 매개체였다. 고려의 일반 백성들도 연등회나 그 밖의 일에 영험을 얻고자 부처께 차를 올리고.. 2019. 5. 1.
차(茶) 란? 차[茶] [茶]는 [차] 혹은 [다]라 한다. 1. 차나무의 어린 잎을 따서 만든 마실거리의 재료이다. 찻잎이나 찻가루 혹은 찻덩이로서 이를 찻감이라도도 하낟. 2. 찻감을 끓이거나 우려내거나 물에 타서 마실거리로 만든 찻물이다. 맑은 탕다(蕩茶)와 유다(孺茶:작설차, 말차)등이 있다. 3.차꽃, 차색등의 경우에 [차]는 차나무를 뜻한다. 茶는 중국에서는 차(cha) 일본은 짜(jya),사(sa), 영어로는 티(tea), 독일어는 테(tee), ,프랑스어로는 페(the'), 러시아어로는 샤미(shai),차이(chai), 인도어로는 테이(tey), 차야(chaya) 등으로 불린다. 차는 음료수의 일종이나 약용으로 등장하였으나 차차 기호 식품화하면서 취미생활과 연결되었고, 다시 일상생활의 도를 끽다(喫茶)로.. 2019.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