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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종류2

말차와 차의 구분 말차 차를 곱게 가루낸 말차는 차사발에 넣어 점다하여 다유로 마신다. 고급덩이차나 고급잎차를 가루내어 다유로 마시던 말차는 고려시대에는 성하였으나 조선시대에은 흔하지 않았다. 1692년 네덜란드의 니코라스 위트센이 간행한 「조선국기」에 「조선땅에는 많은 차가 생산되고 있다.」고 한 것이나, 허균의 글에 「융단을 새로 쪼개 좁쌀처럼 벌려놓으니, 품질이 좋아서 밀운:두터운 구름, 차의 거품)과 같지 아니한다」 라고 하여 융단이란 덩이차를 가루내어 점다하여 마셨음이 짐작된다. 초의도 「봉단」이란 유단차를 만들어 맷돌에 갈았다했고 선비들 간에 말차를 가끔 마신 내용을 볼 수 있다. 정약용은 가루차를 만드는 다연:(차맷돌)을 사용했다. 다산의 친구인 윤외심은 다산과 말차를 마시며 쓴 시에 "차를 맷돌에 가는 법은.. 2019. 5. 3.
차(茶)의 종류 ● 발효에 따른 분류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의 동아시아권을 통틀어 사용하고 있는 차의 종류는 수백, 수천 가지에 이른다. 그 중에 6대 다류가 있는데 녹차, 백차, 황차, 청차, 흑차, 화차를 말한다. 이것은 발효의 종류에 따라 구분짓고 강발효, 약발효, 불발효, 후발효로 나뉜다. 1) 녹차(불발효차): 장성녹차, 안덕차, 죽로차, 말차, 현대의 녹차제품과 현미차 2) 황차(부분발효차): 정차, 죽곡차,정동차, 다솥사 황차, 일쇄차, 후발효 떡차 3) 자하차(강발효차): 악양차, 동방차, 수정차, 온돌발효차 4) 누룩차 (후발효차,국균발효차) : 여러 해 묵은 떠차나 약차 ※ 발효라는 것은 적당한 온도와 습도에서 찻잎의 폴리페놀에 찻잎 세포의 산화효소가 작용하여, 녹색의 엽록소가 누런색의 데아플라.. 2019.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