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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차이야기2

영국 차 이야기 아주 작은 찻잎 한 장도 나는 훔치지 않았다. 나는 살해한 적도 없다는 것을 신에게 호소하노니, 한쪽 저울에는 차를 , 다른 쪽에는 인간의 피를 놓고서 그리고 죄 없는 형제를 살해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라 -밀수 갱단의 일원으로 전해지는 로버트 느로트만의 묘비에서. 그는 1765년 3월 24일 해안가에서 무참히 살해되었다. 성 앤드루스 교회, 킨슨, 번머스, 영국- 영국의 차 마시는 습관의 진정한 탄생지는 커피하우스였다. 하지만 커피하우스의 성공은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커피하우스의 자극적인 환경으로 몰려드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정부는 이들을 세금을 더 많이 뽑아낼 수입원으로 주목하게 되었다. 당시 영국 왕조는 크롬웰 이후의 행정을 지탱할 자금을 충당하기 위해 돈이 필요했다. 16.. 2020. 7. 14.
영국의 차 이야기 영국인의 생활에서 차가 스타덤에 오른 것은 설탕 외에도 다른 것과 관련되어 있다. 설탕과는 먼 인연이 있으면서 중독성이 있고, 다른 사회적인 영향력을 가진 것, 그것은 바로 알코올이었다. 알코올음료, 즉 술은 차와는 다른 형태와 밀도를 가지고 오늘날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영국인의 식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었다. 영국에 차가 존재하기 전에 그들은 아침에 무엇을 먹었을까. 부유한 삶의 아침상에는 양고기나 소고기스프, 빵과 비스켓에 에ㅇㄹ, 맥주 또는 와인을 동반했을 것이다. 이 메뉴에 해산물을 덧붙이는 사람도 있었다. 새뮤얼 퍼프스는 그가 새해에 손님에게 제공했던 아침 식사를 '귤 한통, 깔끔한 소 혀 요리, 엔초비 요리, 각종 와인과 노스타운의 에일"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어떤 상인은 청어, 호.. 2020.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