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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3

쪽염색에 대하여 쪽염색에 대하여 쪽은 여귀과에 속하는 일년생 풀로 청색 염료를 얻을 수 있다. 키는 1m전후이며 잎은 어긋나 붙어 있고, 모양은 동백잎처럼 둥글거나 끝이 뾰족한 것이 있다. 8월 중순 이후 흰색이나 분홍색 꽃이 이삭형으로 피고, 씨앗은 삼각뿔처럼 생겼으며, 색은 진한 커피색으로, 크기는 조 씨앗과 비슷하다. 잎끝이 둥근것은 우리쪽이라고들 한다. 붉은 꽃이 피는 쪽은 염료가 더 나오고 붉은 기가 있어 미세한 자줏빛이 돌며 무겁고 진한 청색이 나오는 편이다. 휜꽃이 피는 쪽은 염료가 좀 적게 나오며 맑고 순수한 청색이 나와 더 경쾌한 느낌이다. 세 종류의 쪽을 따로 분류, 재배하고 염료를 만들어 염색을 할 필요가 있다. 그냥 청색을 염색하는 것도 좋지만 푸른색의 미묘한 차이를 느껴보는 것도 재미가 있다 쪽은.. 2019. 5. 28.
천연 염색의 종류와 염색방법 복합염색은 가능하면 안한다. 귀한 염료이기 때문이다. 남아있는 경우에는 다른 염료와 섞어도 무방하지만 핑크 뿐만아니라 홍화는 회차를 반복하면 빨강색까지 가능하다. 울하고 실크는 노랑이 같이 들어가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다. 면하고 인견은 핑크가 많이 빠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단백질 섬유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뺄 수는 없다. 염색을 하다보면 주황이 보인다는 것은 노랑이 덜 빠진 경우이다.. 교직은 명주하고 인견이 섞인것에는 진한 핑크색은 인견이다. 교직이기때문에 중간중간에 핑크, 오렌지, 핑크오렌지가 보일수 있다. 교직이 어떤 섬유가 얼만큼 들어가느냐에 따라서 색상도 달라진다. 홍화염색으로 한복을 만들때는 회보라 치마에 홍화로 핑크저고리를 만들면 참으로 아름다운 한복이 될 수 있다. 조심해야할 것은 생지 .. 2019. 4. 29.
자연염색 자연염색 염색은 색료(염료, 안료)를 이용하여 실, 천, 종이, 가죽, 목재 등에 색을 들이는 것이다. 그 발생은 태초에 인류가 존재하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며 소유하고 싶어하는 원초적 욕망에서 비롯되었다. 자연의 ㅣ아름다움에 대한 충동과 욕구를 그림이나 의복, 건축, 음식등을 통해 일상생활 깊숙이 끓어 들여 좀 더 가까이 오랫동안 간직하려는 자연스런 마음이 염색 행위의 시작이라 할 수 있다. 색은 하늘과, 땅, 인간이며 그 자체인 것이다. 염색은 역사의 흐름 속에서 각 시대를 풍미하며 지금에 이르렀다. 국가가 부강할수록 문화가 발달하고 이와 함께 색도 매우 다양하고 화려해졌다. 염색은 조선 말기에 서양문명이 유입되면서 화학 염료가 들어와 쇠퇴기를 맞이했다 황실조차도 화학염료로 만든 옷을 매우.. 2019.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