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독서필사10

마음의 불을 필사 #14 세상의 수많은 사람을 만나보세요 한 가을게 깨달았던 일입니다. 세상엔 정말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세상 참 좁다'는 말처럼 우리들의 인연은 건너건너 다 연결되어 있다지만, 한 번쯤은 전혀 새로운 만남에 도전해보세요. 정말로 끝없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수 잇습니다. 하루에 한 명씩 새로운 사라마을 만난다고 하면, 1년에 겨우 365명, 10년이 되어도 3,650명밖에 못 만납니다. 제가 말하는 '만남'이란 어느 정도 이야기를 나누고 상대방에 대해 어떤 느낌 정도는 가질 수 있는 정도의 만남을 말합니다. 우리나라 인구가, 전 세계 인구가 몇입니까? 그런데 왜 항상 자기 주변, 나랑 닮은 사람들, 나와 비슷한 사고를 하는 사람들, 그리고 내 편 들어주는 사람들만을 만나며 그 좁은 우물속에서 빠져나오질 못합니까? 언젠가 책에서 이런 문구를.. 2021. 2. 16.
[독서필사] 마음의 불을 #12 속한 곳을 바꾸어 나가세요 예전에 정말로 많이 노력했던 부분이었습니다. 지금 내가 속한 곳에서는, 다른 사람들이 처음에 나를 알던 그 모습으로 나를 계속 기억하기에, 계속 그곳에 있을 수 없었습니다. 책을 읽고 성장하는 내 모습을 못 보고 예전의 나로 대해주었으니까요. 예전의 제 모습, 제 상황에 정말 만족할 수 없었고, '변화하자! 성장하자! 라고 다짐했었기에, 계속해서 제가 속한 무리를 떠나 더 나은 환경으로 뛰어들어 배움을 이어갔습니다. 성장 속도가 빨랐기에, 한 번 들어간 곳에 몇 달 이상 머무르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몇 달이 지난 후 저는 이만큼 성장했는데, 다른 이들은 비슷했으므로 그곳에서 저는 더 이상 배울 것이 없었습니다. 계속 자극을 주어야 성장합니다. 편하게 있는 만큼 대가를 치르게 되어 있습니다. 당신은.. 2021. 1. 30.
[독서필사] 마음에 불을 #06 다짐을 매일 적는 습관을 만드세요 적는 순간, 제 인생은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살 빼야지, 영어 잘해야지, 돈 아껴야지, 책 읽어야지, TV 그만 봐야지. 매년, 매달 말로만 하겠다고 다짐하고 며칠만 지나도 금세 지키지 못하는 의지박약의 모습들이 어딘가 익숙하지 않나요? 저도 그랬습니다. 의지는 커녕 욕심도 하나 없었고 매일 집안에서 뒹굴거리다가 어머니한테 혼나고, 맞고, 심지어는 밟히기까지 했던 놈입니다. 그런데 좋은 이야기, 좋은 문구를 보고 듣는 대로 수첩 하나를 정해서 매일매일 적고, 다시 보고, 고치고 또 적으면서 성장했습니다. 적지 않는 이유는 귀찮아서, 혹은 '안 적어도 나는 할 수 있다. 잊지 않는다'는 교만함 때문이 아닐까요. 정말로 인생을 성장시키는 일이 귀찮습니까? 2021. 1. 24.
[독서필사] #04 여러분은 행운아입니다 여러분은 정말 행운아입니다. 왜냐고요? 혹시 본인이 행운아라고 느끼지 못하는 분은 본인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지요. 지금까지의 인생에 어떠한 고난을 겪어 왔건 단 하루라도 세상을 볼 수 있다면, 단 하루라도 걸을 수 있다면. 단 하루라도 들을 수 있다면. 단 하루라도 굶지 않을 수 있다면. 단 하루라도 일반인처럼 사람들을 만나고 생활할 수 있다면. 단 하루라도 죽을 걱정을 하지 않고 살 수 있다면... 이러한 소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시나요? 이런 고민을 매일 하지 않아도 된다면, 당신은 그것만으로도 엄청나게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2021. 1. 22.
[독서필사] 마음에 불을 #02 할 일을 적어두고 머리는 다른 데 쓰세요 메모가 중요한 이유는 적지 않으면 잊기 때문입니다. 적지 않는 거슨 본인에게도 손해일뿐더러, 혼자만 얽힌 일이 아닌 경우라면 상대방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선조들이 '조선왕조실록'을 만들지 않았더라면 후손들은 역사를 잊어버렸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기록을 하려 하지 않는 대부분의 이유는 교만해서입니다. '귀찮아서'라고 포장되어 있지만, '안 적어도 기억할 수 있어.'라며 본인의 머리를 믿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뻔합니다. 정말 중요한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적지 않고 머리로 할일을 기억하는 경우, 할 일을 기억하느라 더 창조적인 일에 머리를 쓰지 못합니다. 그래서 뭔가를 기억하기 위해 적어 놓는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그것을 잊기 위함입니다. 전체를 다 기억하기보다는 '적어 놓았다'는 사실만 .. 2021. 1. 20.
[독서필사] 마음에 불을 #01 자기 자신에게 부정적인 말을 멈추세요 '이 못난 녀석.' '거지같은 자식, 멍청한 놈.' '넌 절대로 성공하지 못할 거야.' '네가 영어를 잘한다고? 개가 웃겠다.' 이런 말을 듣고도 화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묻겠죠. "당신이 뭔데 나에 대해서 함부로 그런 말을 합니까?' 그런데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는 자신에게 부정적인 말을 마구 던집니다. 이렇게 자신을 깍아 먹는 생각에 빠져 있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난 부자 되기엔 틀렸어.' '난 키가 작아서 멋진 이성을 만나기 어려울 거야' '난 머리가 나빠.' '난 영어랑 잘 안 맞나봐. 아무리 해도 안 돼.' 왜 본인 스스로 이런 말들을 습관처럼 하고 있습니까? 우리는 자기 자신을 향해 부정적인 생각을 내뱉으면서, 정작 부정적인 면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자신의 현.. 2021. 1. 19.
[독서필사] 마음에 불을 #11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할 때 성장합니다 스스로 잘못되거나 틀리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우리들의 생각은 불완전합니다. 미국의 한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내 생각의 50%만 맞아도 소원이 없겠습니다." 라고요. 모든 사람의 주목을 받는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도 자기 생각에 실수가 잦다는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합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항상 내가 옳다고만 생각하기 때문에 남이 잘못을 지적하면 버럭 화를 내지요. 저에게 경제적, 육체적인 고난이 찾아왔을 때, 수년간 '난 잘못한 게 없다'고 스스로 되뇌었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지더군요. 그러던 중 책을 읽으면서 뜻밖에도 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방법을 연습하게 되었고, 제 생각에 잘못된 부분이 많았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 2021. 1. 17.
[마음에 불을 필사] #04 나를 비워낸 후 나의 쓸모를 찾았습니다 "인생 초보자들의 문제는 본인이 모른다는 것을 모른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데 있다" 도덕경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음 때문에 그릇의 쓸모가 생겨납니다. 아무것도 없음 때문에 방의 쓸모가 생겨납니다. 이 문장을 보고 나를 낮추는 것과 나를 비우는 것에 대해 생각해 봤습니다. 나를 낮춘다는 것은 '네가 더 대단하지,' '내가 뭐 한 게 있나요' 식이라면 나를 비운다는 것은 내 안의 어리석은 나를 버리고 더 지혜로운 소리에 귀 기울이는 겁니다. 나보다 어리거나, 직위가 낫거나, 나보다 못난 사람에게도 배울점은 배우는 것, 이것이 '나를 비우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은 소주잔 한 컵에 불과한 자신을 버리지 못해 평생 그 안에 갇혀 삽니다. 나를 비우기를 연습하면 당신은 호수가 되고, 바다가 될 수 있습.. 2021. 1. 11.
정회일 [마음에 불을] 독서필사 #03 해 봤어요? '살아있음의 감사함' '시간의 소중함'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그 때문에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기 쉬운데 그렇지 않습니다. 왜일까요? '살아있음'과 '시간'은 우리에게 공기나 물과 같은 것입니다. 따라서 없이 살아갈 때의 절실함을 경험해 본 적이 없습니다. 경험하더라도 금세 잊게 되겠지요. '견문을 넓혀라' '많은 경험을 해라' 이런 이야기도 많이 듣죠. 하지만 정말로 왜 그것이 중요한지 알 수 있으려면 실제로 많이 경험해 보고 스스로 깨달아야 합니다. 수많은 사람을 만나보며, 수많은 생각을 접해보고, 수많은 새로운 일들을 시도해 봐야 합니다. 우물에 갇혀 있는 개구리가 우물이라는 한계를 인식하려면 벽을 향해 뛰어보고 부딪혀봐야만 합니다. 그래야 내가 갇혀 있는 우물의 크기를 알게 되고 나.. 2021. 1. 10.
[독서필사]마음에 불을- 한 걸음만 버텨 줘 지금 죽는다면 뭐가 가장 아쉬울까요? 얼마 전, 새로 알게 된 친구는 큰 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힘들고 두려워하더라고요. 그 친구를 보면서 '뭘 두려워 하는 걸까? 죽음/ 이별? 뭘 아쉬워하는 걸까?'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그러다 이 소중한 기억을 새삼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처음 몸이 정말 많이 아팠을 때, 제게 세 번의 고비가 찾아왔었습니다. 너무나 힘들어서 마지막에는 삶을 포기하려고까지 했었지요. 하지만 생각해 보니, 아직 못 해본 것도 많은데 죽는 것이 억울하고 아쉬웠습니다. 다시 살아야겠다고 마음을 먹은 이후로, 지금은 이렇게 건강히, 똘망똘망하게 살아있습니다. 여러분께, 그리고 지금 나에게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곧 죽는다면, 내겐 무엇이 가장 아쉬울까? 생각의 범위를 넓혀보는 것도 좋.. 2021.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