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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놀기

[독서필사] 마음에 불을 #11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할 때 성장합니다

by An마담 2021. 1. 17.

스스로 잘못되거나 틀리기를 바라는 사람이 있을까? 하지만 우리들의 생각은 불완전합니다. 미국의 한 대통령은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내 생각의 50%만 맞아도 소원이 없겠습니다." 라고요. 모든 사람의 주목을 받는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도 자기 생각에 실수가 잦다는 이야기를 스스럼없이 합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항상 내가 옳다고만 생각하기 때문에 남이 잘못을 지적하면 버럭 화를 내지요. 

 

저에게 경제적, 육체적인 고난이 찾아왔을 때, 수년간 '난 잘못한 게 없다'고 스스로 되뇌었었습니다. 하지만 그럴수록 상황은 점점 더 나빠지더군요. 그러던 중 책을 읽으면서 뜻밖에도 저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방법을 연습하게 되었고, 제 생각에 잘못된 부분이 많았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에 불을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지않을까?'

 

저는 이런 생각을 했던 순간부터, 다양한 책을 읽고 사람들을 찾아다녔습니다. 대체로 경제적, 사회적, 관계적인 문제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일수록 오히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더군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직시하려고 하지도 않으니, 고칠 여지도 아예 없게 됩니다. 상황은 점차 악화됩니다. 왜 그럴까요?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잘못된 부분을 찾아내 인정하는 것은 자신의 몸을 자기가 직접 수술하는 것만큼의 큰 용기가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신에게 문제가 없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건 이 세상에 하나뿐인 나를 내려놓은 일이니만큼 더욱 괴로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용기마저 없다면 문제는 더 심각해질 것입니다. 재정적으로도 많은 문제가 생길 것이고, 사람들에게 인정받기도 힘들어질 것입니다. 건강이 더 안 좋아질 수도 있고요.

 

차분한 마음으로 자신을 들여다보세요.. 자신과 대화해 보시고, 잘못된 점을 발견하면 인정하고 나아가세요. 비로소 성장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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