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필사] 마음에 불을 #05 지혜로운 이가 되길 원한다면

우리는 모두 지혜로워지기를 바랍니다. 지혜로워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혜로운 것을 받아들일 줄 알아야겠죠.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것들은 원래 나의 것이 아니라 외부로부터 온 것이고, 받은 것입니다. 더 많은 의 받아들이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자신을 더 비우고 다른 의견에 귀 기울일 줄 알면 되지 않을까요? 자신을 더 비우고 다른 위견에 귀 기울일 줄 알면 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우리의 지혜는 어째서 여전히 부족할까요? 교만하기 때문입니다. 내 의견만 옳고 다른 의견은 틀렸다는 교만이 있으니, 맨날 책을 읽고 강의를 들어도 바뀌지 않는 것입니다. 더 심하게는 자신이 지혜롭다는 착각을 하며 책과 강의를 접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면서도 누군가는 나를 인정해 주길 바랍니다. 당신을 따르는 사람이 주변에 있나요?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건 아마도 당신의 교만함 때문일 것입니다.

 

가장 지혜로운 자가 되길 원한다면

가장 겸손한 자가 되면 됩니다. 

마음에 불을

독서필사 마음에 불을

 

<물론 그럴수도, 그런 사람도 있겠지요. 제 경우는- 모르기 때문에, 아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맨날 책을 읽어도 강의를 들어도 제대로 습득하지 않고 제대로 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착각한 적 없습니다. 항상 모자란다고 생각했습니다. 내가 부족하기 때문에 따르는 사람도 없고 주변에 사람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이상 어떻게 겸손해야 될까요. 지금의 저는 교만해지고 싶습니다. 조금 잘난척도 하고 싶습니다. 더 받아야 되고 더 비워야 되고 더 남의 의견에 귀 기울여야 되고...압니다. 그래야 한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만한적 없습니다. 이것도 착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