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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구2

증차도구 증차도구 당나라 병차는 증차방식으로 제작된 불발효차이다. 증청은 증기살청의 준말로 녹차 초제시 채적한 찻잎을 증기를 이용하여 고온단시에 쪄내 찻잎의 산화효소 활동을 억제시켜 발효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방법으로 당나라 때는 증청방식으로 병차를 만들었고 명나라에 이르러 솥에서 찻잎을 덖어 산화 효소의 활성화를 억제시미는 초청살청으로 대체되었다. 발효란 것은 일반적으로 말하는 미생물에 의한 발효가 아니라 찻잎에 함유된 주성분인 폴리페놀이 폴리페놀옥시데이스란 산화효소에 의해 산화되어 황색을 나타내는 데아플라빈과 적색의 데아뤼긴 등으로 변함과 동시에 여러거지 성분의 복합적인 변황 의해 독특한 향기와 맛, 수색을 나타내는 작용을 발효라고 한다.. 이러한 발효에 따라 발효가 전혀 일어나지 않은 차를 불발효차, 발효.. 2019. 6. 25.
차끓이는 법과 차도구 차 끓이는 법고 차도구 토산차 신라는 7세기인 문무왕때 이미 토산차가 있어 제사에 차를 썼다. 고려 초 성종 8년에 최승로가 별세하자 왕은 뇌원차10근을 하사하였는데,모두 토산차였다. 단차(덩이차)인 뇌원차와 대차를 만드는 법은 신라인의 제다법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그 이유로는 고려가 후백제와 신라를 합병하기 전에는 차가 나는 호남과 영남에 영토가 없었고 신라의 경순왕이 나라를 너겨준 대는 935년으로 위의 성종이 많은 차를 하사한 때와는 기록상으로 50년의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 또 고려는 통일한 후 신라왕조의 전통과 권위를 계승하였으므로 신라의 다문화도 그대로 수용하였을 것이다. 단차의 제다법은 조선 말엽까지계속 이어져온 방법으로, 찻잎을 찌거나 데펴낸 후 절구에 찧은 후 모양을 찍어 말렸을 것이.. 2019.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