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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차(茶) 란?

by An마담 2019. 4. 24.

[茶]

 

[茶]는 [차] 혹은 [다]라 한다.

1. 차나무의 어린 잎을 따서 만든 마실거리의 재료이다.

   찻잎이나 찻가루 혹은 찻덩이로서 이를 찻감이라도도 하낟.

2. 찻감을 끓이거나 우려내거나 물에 타서 마실거리로 만든 찻물이다.

   맑은 탕다(蕩茶)와 유다(孺茶:작설차, 말차)등이 있다.

3.차꽃, 차색등의 경우에 [차]는 차나무를 뜻한다.

 

 

차(茶)

 

茶는 중국에서는 차(cha) 일본은 짜(jya),사(sa), 영어로는 티(tea), 독일어는 테(tee), ,프랑스어로는  페(the'), 러시아어로는 샤미(shai),차이(chai), 인도어로는 테이(tey), 차야(chaya) 등으로 불린다.

 

차는 음료수의 일종이나 약용으로 등장하였으나 차차 기호 식품화하면서 취미생활과 연결되었고, 다시 일상생활의

도를 끽다()로 연관지어 다도로 발전하였다.

차는 중국의 경우 4, 5세기경 양쯔강유역의 주민들이 애호하기 시작하였다가 다도의 성립은 8세기 중엽 육우가 다경이라는 책을 편집하면서 비로소 중국은 물론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까지 널리 유포되게 되었다고 한다.

 

 물은 차의 체이기 때문에  차를 끓일 때 물은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물맛을 평가하는 차인들은 품천이라고 해서 물의 우열을 가려 더 없이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물의 여덟가지 덕으로는 가볍고, 맑고, 부드럽고, 냄새가 없어야 하며 차고 아름답고, 비위에 맞아 탈이 없어야 하고 괴어있는 물은 좋지 못하다 하며, 물의 참 맛은 냄새도 맛도 없는 것이 좋은 물이라고 하였다.

 

충주 달천의 물은 물중에 제일이고 금강산으로부터 시작하여 한강으로 흐르는 우증수가 그 다음이며, 속리산의 삼타수가 세번째라고 고려말의 이행이라는 사람이 품천을 잘하여 지금까지 알려져오고 있다.

옛날에는 샘물을 그때 그때 길어서 쓰는게 가장 좋았지만 샘물이 가까이 없을 경우 물을 길어다 저장해서 썼다고 한다.

저장하기 좋은 용기로서는 독이나 항아리가 적당하며 물을 담은 다음에는 헝겊이나 깨끗한 천으로 입구를 잘 봉해서 덮어놓아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는게 좋다.

 

 

 

차의 유래로는 당나라 때 육우가 쓴 다경(經)에는 "신농(神農)의 식경(食經)에 차를 오래 먹으면 사람으로 하여금 힘이 있게 하고 마음을 즐겁게 한다"고 하여 당시의 사람들은 신농황제 때인 BC2737년 경에도 차가 쓰였다는 것을 짐작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삼국사기에 보면 차의 시작은 선덕여왕때 부터 있었다고 한다. 

당나라때 육우보다 반세기나 앞선 다인인 설총(薛聰)은 "차와 술로써 정신을 맑고 깨끗하게 해야 한다" 라고 삼국사기에 기록되어 있다. 또한 

신라 문무왕 때는 종묘에 시절 제사를 지내는 음식으로 떡, 밥, 과일등과 함께 차(茶)를 사용하였다.

차가 많이 나는 가야에서는 적어도 6세기에 차를 기호음료로서 마신것으로 알려진다.

 

일본은 805년 최정이 당나라에서 차씨를 가져 와 심었다는 기록이 있지만, 차에 대한 확실한 정보나 자료가 그후 300년 동안에는 없었다고 전해진다.

[삼국사기]에는 단군은 선인(仙人)이라 했고 최치원은 차를 선인들의 기호물이라 했으며 선인이 단차를 약으로 먹으면 신선이 된다는 기록이 고조선 때부터 전해 내려왔다고 한다.

 

차나무가 생겨난 이유로는 새나 배, 바다의 조류와 지형의 변화등으로 씨가 번져 번식했으며 중국과 가까운 가야 지방에는 역사적으로 그 이전부터 차나무가 자생하여 약용으로 쓰였으며 차음료로도 마시게 되었다.

 

 

다선일미의 사상으로 19세기 초의에 의하여 더욱 강조되었는데 그는 한잔의 차를 마시되 법희선열식 해야 한다고 하였다. 차란, 그 성품이 속되지 않아 욕심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하였다. 흰구름 밝은 달을 벗삼아 마시는 차인의 멋은 푸른산을 대하듯 삼매에 든 선사의 법열로 통하는 것이었다

 

 

대용차

 

대용차는 차나무의 잎을 쓰지않고 다른 재료로 만든 음료로서 감잎차, 솔차, 모과차, 생강차, 둥굴레차, 인삼차, 유자차, 쑥차 등 한방차는 물론 커피도 이에 속한다.

대용차는 차의 문화가 시들어지면서 작설차를 대용으로 흔히 쓰이게 되었는데 다산 적약용은 " 사람들이 茶를 넣지 않고 끓여 마시는 것은 탕(湯), 환이나 고와 같은 약재등을 사용해 그것을   '~茶'라고 습관적으로 부르는 것은 잘못된 습관이라고 지적했다."

옛날에는 찻잎과 섞어 덩이차를 만들어 사용했는데 찻잎도 적게 들고 약의 효과와 더불어 다른 맛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 대용으로는 쌀죽이나 밀가루, 들국화, 구기, 참깨, 생강, 유자등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사용하였다.

 

 

 공자님 가라사대

 

"사람의 천성은 서로 비슷한데 살아가는 동안의 습관과 교양에 의해서 그 성질이 차츰 멀어져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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