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연예

가황 중 가황! 추석안방을 휩쓴 레전드 가수 나훈아!!

by An마담 2020. 10. 7.

약 15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가수 나훈아 씨가 공연 중 비대면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던진 발언이 있어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국민이 힘이 있으면 위정자들이 생길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힘들고 많이 지쳐 있습니다. 옛날 역사책을 보든 살아오는 동안을 보든 대통령이 국민 때문에 목숨을 걸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본 적이 없습니다. 이 나라를 누가 지켰냐 하면, 바로 오늘 여러분이 이 나라를 지켰습니다. 국민의 소리를 듣고 같은 소리를 내는 국민을 위한 방송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모르긴 몰라도 여러분 기대하세요. KBS가 거듭날 것입니다."

 

논란과 정쟁이 끊이지 않는 정치권을 향한 작심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뚫어 줬다는 평가가 나와 이에 정치권도 들썩였다. 가수 나훈아 씨는 추석 연휴 첫날인 9월 30일 KBS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서 "유관순 누나, 진주의 논개, 윤봉길 의사, 안중근 의사 이런 분들 모두가 보통 우리 국민이었다. IMF 때도 세계가 깜짝 놀라지 않았냐"면서 국민의 자부심을 강조했다. 가수 나훈아 씨의 공연은 코로나 19 사태에 지친 국민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로 15년만에 방송에 출연한 나훈아의 이번 단독 콘서트 녹화는 지난 9월 23일 진행되었으며, 1000명의 온라인 관객과 함께 했다고 합니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나훈아 씨는 '고향으로 가는 배'로 화려한 오프닝 무대를 꾸몄으며 공연 내내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뽐냈습니다. 나훈아 씨는 1부 '고향'  2부 '사랑'  3부 '인생'을 주제로 명곡들을 열창했는데요. '고향으로 가는 배', '고향역', '모란동백' , '물레방아 도는데', '머나먼 고향', '18세 순이', '사랑', '잡초', '무시로', '청춘을 돌려다오', '비나리', '영영' 등 히트곡에 이어 신곡 '명자'까지 선보였습니다. 

 

가요계 레전드의 무대는 지켜보는 온라인 관객들과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특히 가수 나훈아씨가 '국민이 힘이라는 말과 '위정자'를 발언한 이유로 야권에서는 더욱 많은 찬사가 쏟아졌습니다. 가수 나훈아 씨가 비대면(언택트) 단독 콘서트를 통해 또 한 번 '가요계 레전드'임을 입증함과 동시에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이야기에 대해 서동 직접 입장을 전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나훈아 씨는 직접 뇌경색 루머를 언급한 뒤 '사이다' 해명까지 들려주었습니다. 나훈아 씨는 특별 MC로 나온 김동건 아나운서와 스페셜 토크에서 '저보고 신비주의라고 하는데 가당치 않다'며 '11년 동안 여러분의 곁을 떠나서 세계를 돌아다녔던 것이 잠적했다고 하고 은둔 생활을 한다는 등 별의별 소리를 다 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그는 '이제는 뇌경색에 말도 어눌하고 걸음도 잘 못 걷는다고 하는데 똑바로 걷는 게 밍안할 정도'라며 농담으로써 자신에 관한 뜬소문을 한마디로 일축했습니다. 

 

"언제까지 노래를 할 것인간' 라는 질문에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내려올 자리 나 시간을 찾고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언제 내려와야 할지 마이크를 놓아야 할지 그 시간을 찾고 있다"며 "이제는 내려올 시간이라 생각하는데, 길지는 못할 것 같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김동건 전 아나운서는 "그래도 노래를 100살까지는 해야 할 것 같다"라고 응원했습니다. 이날 콘서트에서 가수 나훈아 씨는 코로나 19 방역의 최일선에 있는 의사와 간호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나훈아 씨의 출연에 대기업에서는 수많은 광고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보였지만, 공연 흐름을 고려해 중간광고는 없었습니다. 다시 보기 서비스도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KBS는 오는 3일 밤 10시 30분 가수 나훈아와 제작진의 6개월간 공연 준비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스페셜 - 15년 만의 외출'을 방송할 예정입니다. 이날 방송에서 가수 나훈아 씨는 훈장을 사양했는데 그 이야기에 대해서는 '세월의 무게도 무겁고 가수라는 직업의 무게도 엄청나게 무거운데 훈장까지 달면 그 무게를 어떻게 견디냐'며 "우리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영혼이 자유로워야 한다."며 가황 중 가황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문화.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놀면 뭐하니? 싹쓰리 지난 이야기  (0) 2020.08.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