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마음가짐 #다인 #다도1 차와 마음가짐 차와 마음가짐 다인이라 함은 차를 즐겨 마시어 밝고 맑게 사색하고 행동하는 사람을 뜻한다. 다인 정신이라 함은 다인이 차를 마시어 얻는 근본적 의의나 큰 뜻을 말한다. 우리의 다인 정신을 고려와 조선의 음다풍습과 선인들의 글을 통해 살펴볼 때, 생각에 그릇됨이 없다는 것과 분수를 지킨다는 두 가지로 집약할 수 있지 않나 생각된다. 고려의 왕이 신하의 사형과 귀양을 결정하는 의례에서 왕과 신하가 격식을 갖춰 차를 마신 경우나, 고려와 조선시대에 관리와 백성의 죄를 논하는 사헌부에서 다시를 행한 일, 새로 임명받은 관리가 다방부터 거텨 나가도록 한 것 등이 모두 차는 참된 마음을 갖게 하고 치우치지 않는 바른 판단을 하게 한다는 생각에서 나온 제도로 이해될 수 있다. 신라의 충담스님이 경덕왕께 차를 달여 바.. 2019. 5.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