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법1 음차방식에 대하여 음차방식에 대하여 당나라 말기에 나타난 점차법은 당나라 이전부터 전해온 암차법이 진일보한 음차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암차법과 점차법의 공통점은 모두 가루차를 사용한다는 것이고 다른점은 기물과 음차방식이 다르다는데 있다. 암차법은 병 혹은 부 안에 라루차를 넣고 탕수를 부어 마시는 것이지만 점차법은 잔에 라루차를 넣고 탕병안의 탕수를 부어 차시나 차선을 이용하여 조고와 격불과정을 거친 후 차탕과 유화를 함께 마시는 음차법이다. 조고는 가루차를 잔 속에 넣고 소량의 탕수를 부어 차시나 차선으로 물과 가루차를 잘 섞어 끈끈한 상태가 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결불은 조고 후에 잔에 다시 탕수를 붓고 차시나 차선으로 휘젓는 것을 말하는 데 격불을 하면 죽면이 형성되고 차 거품이 생긴다. 점차법은 암차법과 달리.. 2019. 6.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