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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차의 생활

by An마담 2019. 5. 7.

차의 생활

 

 

 

 

당뇨가 심할 때 몸에 독이 쌓이지 않고 산의 약초를 통해 고칠 수 있다.

아스피린이 좋은데 혈액을 너무 묽게 해서 빨리 돌게 하는 나쁜점도 있기 때문에 사용을 금하는 것이다. 당뇨는 혈압의 형이다.. 당뇨가 있으니까 혈압이 오는거다.  당뇨라고 해서 당뇨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고 합병증이기 때문에 혈압을 점차 잡아주면서 당뇨, 즉 당뇨약 혈압약을 끊을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열을 내거나 화를 내거나 하면 간이 나빠진다고 하는데 사실은 당뇨가 먼저 오는 수가 있다.  '수승하강' 머리는 차가워야 되는데 열이 자꾸 머리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혈압이 오는 것이다.

 

차라는 것은 자연의 섭리, 자연의 질서를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서 실생활에서 가장 가까운 음료를 통해서 도를 닦아 나가는 행위라고 볼 수 있다.

 

 우리가 내세울 것은 민족성도 중요하지만 산에서 나는 자연의 혜택도 중요시해왔다.

예로부터 동방의 나라로 불리웠고 진시황도 우리나라에 가서 불로초를 캐라고 할 정도 였다.

 

우리나라도 다도라고 하지만 일본도 다도라고 한다. 원래 우리나라는 다예이다 예도례(禮)를 썼기 때문이다. 두음법칙으로 '다례'라고 부른다.. 중국은 '다예'라고 한다. 예술 예(藝)를 쓴다. 기술적인 측면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불교 선종에서는 명성차라든가 이런것이 중국에서 부터 아주 중요하기 때문에 '돈오돈수, 돈오점수'를 공부하면서 선의 대해서도 공부하고 깊이가 있는 것이다.

 

다도라는 것은 지수화풍이 다 모인 어떤 신적인 존재를, 신령스러움을 우리가 추구하고 '선' '도'

라는 도교가 있었다. 규방다례는 규방에서 여성들이 할 수 있는 다도를 통해서 예법은 중요시하고 마음가짐을 가지런히 하고 이러한 것들은 옛날의 학습의 한 방법이었다. 스님들은 대부분 다도를 한다.  다도법과 그 학문은 스님들을 통해서 많이 보존되어 오고  전해 지금까지 사용되어지는 것도 있다.

 

스님들은 승접을 따기 위한 교육에 다도가 꼭 들어가 있었다. 다선일미- 다와 선은 한가지 맛이다. 그 정도로 불교에서도 중요시여겼던 다도이다. 다도를 배움에 있어서 가끔 불교적인 것이 나오기도 하지만 역사적인 측면에서 이해하고 넘어가면 된다. 차를 마시면 얻어지는 공덕이 있다. 그것은 다선 십덕이라고 한다. 열가지 덕을 남긴다는 '다선십덕'은 당나라 유정량이 쓴것이다.

 

 

첫째 차는 것은 울적한 기분을 흩어지게 한다.

두번째  차라는 것은 생기를 나게 한다.

세번째   차는 졸음에서 깨어나게 한다

 네번째   차는 병을 없앤다.

다섯번째   차는 세상의 질서를 공손히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지게 한다

여섯번째     차는 예의를 갖게 한다.

 일곱번째  차는 몸을 다스리게 한다.

 여덟번째  차는 마음을 아름답게 한다

 아홉번째  차는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미각을 깨우치게 한다.

 열번째    차는 도리를 생활에 옮기게 한다

 

다도가 일본에서는 굉장한 대우를 받고 있다. 국왕조차도 모자를 벗을 정도로 다도실은 하심으로 들어가게끔 문도 작게 만들어져 있다. 우리나라는 옛날 정치적인 관점에서 부자가되고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긴 했어도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초조감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것은 도덕성이 무너졌기 때문이라고 본다. 진중성이 없기 때문이다. 서로를 배려하는 인간미가 사라져가고 있다. 일본의 옛날은 전국시대였다. 공자도 야인의 자식이라고 전해져오지만 일본의 인물들이 거의 대부분 야인이다. 다도가 발전하고 문화가 형성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는 것이다.

 

'축소지향주의다'라고 해서 크게 만드는 것도 작게 만들어 판매하는 기술도 였보였다. 그 본바탕으로는 다도를 빼놓을 수 없다고 본다. 대화를 나눌때 앞사람을 설득하는데에 다도만한 것이 없었다. 다도속에서 협상을 잘 이루었던 것이다. 오늘 날 경제부강에 큰 힘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다도라는 것은 한재의 이목 선생이 다구에 남긴 글을 보면 차는 비싸다고 좋은것이 아니다. 차의 등급을 나눠보면 상품, 중푸, 차품이 있는데 상품이란 몸을 가볍게 하는 것이 최고의 상품이다. 몸이 무거워졌다는 것은 늙는 것이고 병이 있다는 것이다. 중품이란 지병을 없애주는 것이다.

 

 

차품(삼품)이란 고민을 달래주는 것을 차품이라 한다. 차를 마시면서 고민을 달래준다. 스트레스를 없애준다는 뜻이다. 차를 마시면서 내 마음을 들여다보고 내 마음을 소중하게 경계도 하고 차는 혼자마시는데 다도는 여성개혁을 할 수 있는 좋은 자리이다. 나이든 사람부터 배워 젊은이에게 물려주는게 옳은 일이라고 본다.

차의 다섯가지 공로가 있다. 

첫째 수의 기간 갈증을 풀어준다. 

당뇨병이라는 것은 한의학적으로 소갈증이라고 한다. 진하게 먹지말고 아주 엷게- 수의 기간- 갈증을 풀어준다.

두번째 수석이율- 울적함을 풀어준다. 무언가 속이 답답하다고 느낄때는 차한잔으로 다스린다. 차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카테킨등 여러가지 약성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세번째 주객의 정을 서로 즐기게 한다. 주객- 주인과 객의 관계

 네번째 소화가 잘 되게 한다.

다섯번째 술을 빨리 깨게 한다.

 

차의 여섯가지 덕성

첫번째  차생활을 하면 오래살게 된다. 체지방을 빼고 정신을 맑게 하고 여러가지 심성을 가라앉게 하고 사려깊게 하고 상대방과 즐겁게 지내고 화룡점정이라고 한다.

두번째  병을 고치게 한다. 

세번째  기운을 맑게 한다.

네번째  마음을 편하게 한다.

다섯번째  나를 신령스럽게 한다.

여섯번째  예절을 갖추게 한다.

다도라는 것은 지수화풍을 적절하게 이용하며 닦는 것이기 때문에 생활속에 젖어들면서 조금씩 마음의 공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다부의 끝부분을 보면 

내가 세상에 태어나서 풍파가 모질도다. 양생에 뜻을 두니 너(차)를 버리고 무엇을 구하랴. 나는 너를 지니고 다니면서 마시고 너는 나를 따라 노니, 꽃피는 아침, 달뜨는 저녁에 즐겁기만 하네. 곁에 하늘이 있어 두려워하며 경계하여 이르기를, 삶은 죽음에서 비롯하며 죽음은 삶의 뿌리이니 안(죽음)을 치중하여 다스리면 겉(삶)은 시들게 되리...신령스런 기운이 움직여 묘한 경지에 들어, 즐거움은 다스리지 않아도 저절로 이르게 되도다. 이것 역시 내 마음의 차이거늘(필자: 차를 안 마셔도 마신 것 같다) 또 어찌 반드시 저것(차)에서 구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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